'트라젠타' 인슐린과 함께 사용 가능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인슐린과 동시에 투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트라젠타에 대해 인슐린, 메트포르만과의 동시 투약 적응증(용도)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인슐린만 투여해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 당뇨병 초기부터 강력한 혈당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트라젠타를 단독 혹은 인슐린, 메트포르민과 같이 투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탈북 여성, 스트레스 심각하다

탈북 여성 10명 중 3명꼴로 우울장애(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에 의뢰해 20~50대 탈북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명(26.4%)이 우울장애로 추정됐다. 또 98명(70%)은 위장병, 관절염, 신경통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북 여성들은 북한에서 제3국을 거쳐 남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폭력 등의 피해 때문에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모집 공고를 냈다. 채용 규모는 총 114명(6급갑 행정직 40명, 6급을 행정직 30명, 6급을 요양직 36명, 6급을 전산직 8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6급갑 행정직 40명 중 20명은 공단 인턴 경력자로 제한 선발해 정부의 공공부분 고용확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5년간 국립대병원 의료소송금액은 436억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의 의료소송 건수가 247건, 소송금액 436억원, 배상금액도 49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82건(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산대병원 29건, 전남대병원 27건, 충남대병원 26건, 경북대병원 25건 등 순이었다. 소송금액별로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이 214억원(49%)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병원 41억원, 전남대병원 40억원, 경북대병원 28억원, 충남대병원 26억원 등 순이다.

안국약품 천연물신약 레토프라 발매

안국약품이 위ㆍ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천연물신약 '레토프라'를 발매했다. 레토프라는 기존 라세믹 판토프라졸의 절반 용량만 복용해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이다. 미국에서 발간된 소화기 분야 과학인용색인(SCI)급 학술지 '소화기 질병과 과학(Digestive Disease and Sciences)'에도 레토프라의 유효성 관련 논문이 실렸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직원들에게 "소화기 약물의 강자들이 많아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만의 스타일로 도전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해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곧 레토프라가 세계적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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