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라인업, 뉴 320d 투어링과 M 스포츠 패키지 2종

BMW 코리아가 최근 프리미엄 스포츠 왜건,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출시했다.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지난 1987년 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프리미엄 투어링 세그먼트를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큰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BMW 뉴 320d 투어링과 BMW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2종이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기능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전장 4,624mm, 전폭 1,811mm, 전고 1,429 mm, 휠베이스는 동급 최장인 2,810mm로 투어링 모델답게 실용적인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공간을 여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트렁크는 동급 최고인 495리터에 달하며 분할식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0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뒷좌석 중앙에 설치된 스루 로딩 기능을 이용하면 성인 4명이 탑승해도 스키 또는 스노보드를 실을 수 있다.

▲역동성과 우아함의 조화, 매력적인 밸런스를 가진 새로운 디자인

BMW 뉴 3시리즈의 고유한 디자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아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마치 하나의 금형에서 잘라낸 것처럼 뛰어난 디자인 구성 비율과 일체감을 자랑한다.

완만한 곡선의 루프 라인과 뒤쪽으로 길게 뻗은 사이드, 강렬한 후미부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차체의 짧은 오버행은 뉴 3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국내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혁신적 퍼포먼스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기존 뉴 3시리즈 세단의 드라이빙 성능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경합금 부품이 광범위하게 투입돼 차체 중량을 최대한 낮췄다.

BMW 뉴 320d와 뉴 320d M 스포츠 패키지 모두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이 도입된 직렬 4기통 1,955cc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4,000rpm에서 최고 출력 184마력과 1,750~2,750rpm에서 최대 토크 38.8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안전 최고 속도는 시속 226km다.

▲탁월한 효율성의 대명사,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탁월한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BMW 뉴 320d와 뉴 320d M 스포츠 패키지 모두 1 등급인 복합 연비 17.5Km/l(고속: 20.4 / 도심: 15.7 / 신연비 기준)의 정부 공인 표준 연비를 실현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g/km에 불과하다.

스탭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더욱 정교한 기어변속 타이밍과 더 적은 배출 가스, 더 낮은 엔진 회전수로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오토 스타트-스톱 장치,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장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의 에코 프로 모드 등을 탑재했다. 차체 하부 패널은 연료 절감을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는 등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BMW 뉴 320d 투어링과 M 스포츠 패키지가 각각 5,070만원, 5,850만원(이상 부가세 포함)이다.



안민구기자 amg9@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