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 긱 '날개날다 vol.4'… 변윤희·김동현 작가 참여

서울 연희동 아트컴퍼니 긱은 변윤희 김동현 작가가 참여하는 캠페인전시 젊은작가지원전 '날개날다vol.4'전시를 개최한다.

변윤희는 한국화에서 보여지는 해학과 유머를 다루고 있고 김동현은 톡톡 튀는 재기발랄함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다. 변윤희는 4번의 개인전과 2인전, 다수의 그룹전을 경험하고 2011년 아르코미술관 신진작가 비평워크숍 참여작가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가는 현대인의 페이소스를 우스꽝스럽고 슬프게 그려내고, 인생의 다양한 경험 속 색다른 시선보기를 통해 우리 사회 만연해 있는 욕망과 허위, 가식의 끈을 잘라버리려고 하고 있다.

역동적인 전시경험을 통해 15차례의 개인전 경험을 갖고 있는 김동현의 모티브는 유희다. 그는 오토포이박사라는 가상의 인물을 창조하여 자신의 작품을 가상의 인격체의 것으로 이전시킨다. 작업 전체에 작가 자신의 에너지가 넘쳐있으며 그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생명의 에너지를 준다. 의사과학, SF소설, 만화 등 비주류의 하위문화가 작품저변에 깔려있고, 화려한 색채와 다양한 형태의 설치작품은 보는 이에게 활력과 새로움을 일깨워준다. 11.22~12.6 전시. (02)323-7395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