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나들이 필수아이템삼성 아티브 스마트PC, 스크린과 키보드 분리돼 여행 중 효율적 사용 가능새로텍 'SB-5200',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장소 상관없이 충전 가능

새로텍-SB-5200
과거에는 나들이 나설 때 도시락 챙겼다. 요즘은 휴대용 IT기기 챙긴다. 야외에서 유용한 제품들이 많다. 서흥원 새로텍 부장은 "봄 맞아 야외활동 시 편의성을 높여줄 다양한 IT 기기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필수 아이템 몇 개 추려봤다.

▲휴대용 외장하드 및 충전기

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은 2.5인치 콤팩트한 크기의 외장하드 '큐티 SD-30'을 선보이고 있다. 2TB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을 수 있다. 음악(MP파일 50만곡), 동영상(240분 분량), 사진(40만장) 등을 넉넉하게 저장할 수 있다. 이거 하나 있으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전송속도도 빠르고 USB 2.0도 지원해 사용도 편리하다. 내장 하드디스크는 두께 2.5mm의 알루미늄 하우징이 보호해 준다. 핸드백 등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새로텍은 휴대용 충전기 'SB-5200'도 선보이고 있다.

장소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케이블이 따로 필요없는 일체형인데다 두 개의 OUT포트(1A, 2A)를 내장 돼 있어 편리하다.

새로텍 큐티-SD-30
▲고성능 블루투스 헤드셋ㆍ스피커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악. 소니코리아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등과 완벽한 호환을 자랑하는 고성능 블루투스 헤드셋 'DR-BTN200'을 최근 출시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3.0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완벽한 호환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해 한 번 충전으로 연속 40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헤드셋 대기시간은 최대 800시간에 달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고 편안한 음악 감상을 돕는다. 음질도 우수하고 헤드폰 하우징 부분에 음량 조절, 음악 선택, 통화 전환을 작동할 수 버튼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아이리버는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IBA50을 선보이고 있다. 17.5cm의 아담한 크기로 필요에 따라 야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스피커다. 블루투스나 오디오 단자로 어떤 기기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충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돼 이동이 간편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아이리버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화 버튼도 삽입했다.

▲나들이 필수품…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발전했다지만 사진 촬영에는 그래도 카메라만한 것이 없다. 캐논 파워샷 S110은 바디 크기나 기본사양은 이전 모델 S100과 유사하지만 최근 트렌드인 스마트폰 환경의 사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가 이뤄진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와이파이가 추가된 점이다. 이를 통해 카메라를 네트워크나 기타 장치에 연결해 사진을 전송할 수 있고, 카메라에서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캐논 카메라윈도(CameraWindow)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다. 후면의 LCD화면에 터치 기능이 있어 카메라 조작도 간편하다.

▲컨버터블 형태의 스마트PC

삼성 ATIV 스마트PC는 혁신적인 컨버터블 형태의 신개념 PC인 '아티브 스마트PC'를 선보이고 있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스크린과 키보드가 분리돼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중 GPS, 여행관련 앱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디서나 PC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과 빠른 오피스 작업을 위한 키보드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컨버터블 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외출 시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스크린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

▲야외에서 나만의 커피 한잔…휴대용 캡슐커피 머신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 머신 '픽시(Pixie)'는 네스프레소 머신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해 나들이에도 나만의 커피 추출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초소형 사이즈와 동종 머신들 중 초경량 무게로 나들이용 숄더백이나 전용 캐리어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픽시는 최첨단 기능을 통해 예열 시간도 25초로 단축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청소의 필요성이 1/3정도 밖에 되지 않는 등 작지만 스마트한 성능을 갖췄다.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전자책

야외활동에는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전자책을 들고 나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아이리버의 '스토리K'는 208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춘 전자책 단말기로 한번 충전으로 연속 1만4,000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 아이리버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토리K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스토리K HD'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전작의 SVGA(600x800)를 지원하던 e-ink 디스플레이를 XGA(1024x768)를 제공하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로 교체, 해상도를 약 63% 높인 모델로 한층 선명한 독서 환경을 조성해 준다.



김성환기자 spam001@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