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입별 자외선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그동안 촉박한 아침 시간에 쫓겨 넘어가거나 끈적이는 느낌에 넘어가기 일수였다. 하지만 자외선 수치가 가장 강력해지는 여름철에는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기미와 주근깨와 같은 흔적을 남기기 십상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보다 편리하고 건강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들이 속속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촉촉한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

건조하고 뜨거운 대기에 여름철 피부는 가뭄 오듯 민감해지기 쉽다. 이때는 건조함까지 잡아주는 촉촉한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좋다.

크레모랩의 자외선 차단제 2종은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촉촉한 느낌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 사용할 수 있는 'T.E.N. 크레모 썬 프로텍티브 SPF35, PA++'(60mlㆍ3만8,000원)와 야외활동 시 적합한 'T.E.N. 크레모 썬 프로텍티브 SPF50+, PA+++'(60ml/3만6,000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 후 피부 수분 함유량이 120%까지 증가하는 놀라운 보습력을 지녔다. 또한 안티에이징 성분과 화이트닝 성분까지 함유돼 있어 피부를 탄력에 도움을 준다.

▲ 메이크업 수정까지 도와주는 자외선 차단제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해 화장을 해도 금세 번지고 들뜨기 쉽다. 이때는 메이크업 수정 시 뭉치지 않고 얇게 발리며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가미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헤라 UV 미스트 쿠션은 멀티 기능의 자외선 팩트로 하나만 발라도 메이크업은 물론 자외선 차단, 미백, 파운데이션 등의 단계를 한번에 완성해 준다. 바쁜 직장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정제수 대신 미네랄 클레이 워터를 함유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돼 메이크업 수정 시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한번에 보완할 수 있다.

▲덧바르기 쉬운 자외선 차단제

여름철에는 등산이나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며 얼굴 피부뿐 아니라 팔과 다리 피부 역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야외에서는 크림 타입 대신 가볍게 뿌려주는 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BRTC에서 선 보인 자스민 3D 워터풀 선 스프레이는 손대지 않고 가볍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이다.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보습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저자극 포뮬러를 사용하여 피부에 직접 뿌려도 겉돌지 않고 흡수돼 자외선 차단 기능을 완벽하게 해준다. 또한 땀과 물에 강해 야외 활동에 사용하기 좋다.



안민구기자 amg9@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