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자동판매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안해낸 물건들을 선보이는 어느 박람회에 기발한 기계 하나가 출품됐다. 이른바 ‘배우자 자동판매기’다. 즉 돈을 넣고 자기가 원하는 이성을 고르면 며칠 후 그를 만나 파트너로 삼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결혼하고 싶어도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세태에 맞춰 어느 결혼중개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그런데 당연히 우승을 차지하리라 예상했던 이 자동판매기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우승을 차지한 발명품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배우자를 집어넣으면 ‘현금’이 나오는 반납기였다.

각국 사람의 기질

두 명만 있으면 일어날 수 있는 국가별 사람들의 기질.

미국인 - 법적 맞고소가 일어나고

중국인 - 뭐든지 흥정을 하고

싱가포르인 - 학교성적표부터 보자 하고

대만인 - 해외 이민을 의논하고

스웨덴인 - 섹스에 빠져들고

한국인 - 고향부터 따질 것이다.

눈으로 통하기

초등학생 : 못 쳐다보면 거짓말하는 거다.

고등학생 : 안 쳐다보면 반항하는 거다.

스물 살 청춘 : 못 쳐다보면 좋아하는 거다.

마흔 살 부장 : 안 쳐다보면 무시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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