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맞아 성형외과가 문전성시다. 앳된 중학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층도 다양하다. 오랜 방학 및 연휴기간과 함께 기온이 낮아진 만큼 수술부위에 부담이 적은 겨울은 명실상부 성형의 계절이다.

많은 이들이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는 제각기 다르지만,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올해도 역시 코 수술과 쌍꺼풀수술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다고 한다. 특히 쌍꺼풀수술의 경우 ‘쌍수(쌍꺼풀수술의 줄임말)’라는 신조어가 생긴 만큼 중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다.

또한 성형수술은 ‘효도성형’ 상품이 출시될 만큼 노년층에도 관심을 받으며 그 연령층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국 3천여곳이 넘는 성형외과 중에서 원하는 병원을 찾아내기도 쉽지가 않은데, 꼼꼼한 젊은 층의 경우는 인터넷 까페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성형후기를 참고하거나 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고 믿을 수 있는 지인 소개를 통해서 병원을 선택한다. 이는 검증된 실력 있는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수술에 있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병원선택만큼 수술 후 바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형수술 후 잘못된 사후관리로 부작용이 생기거나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인해 재수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소홀한 관리 원인이 적지 않다.

조직절개가 필수인 성형수술은 멍과 붓기가 동반되는데, 이러한 통증과 붓기는 보통 1~3주간, 길게는 2~3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눈꺼풀 주변은 피부층이 매우 얇고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된 부위라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짝눈이 되거나 시력저하의 위험이 있다. 또한 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코 수술의 경우에는, 연골과 보형물이 비치는 비침현상이나 보형물이 자리 잡지 못해 생기는 흉터 와 염증이 있다.

‘쌍수붓기(쌍꺼풀붓기)’, ‘코수술붓기(코성형붓기)’는 내버려둘수록 절개로 인해 발생한 조직액 속 섬유소원이 굳어지는 섬유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굳어지면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그 전에 바른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후 멍과 붓기관리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점은 수술 부위를 절대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2차 세균 감염을 초래 할 수 있다. 또한, 냉·온찜질이 과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데, 온도변화 및 압력 등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은 조직의 회복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쌍수(쌍꺼풀수술)붓기’나 코성형 후 붓기 관리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호박즙이나 호박이 들어간 붓기음료를 찾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일시적인 이뇨작용에 의한 붓기 감소 증상일 뿐 피부조직 절개와 출혈로 인해 발생하는 성형붓기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성형붓기 관리에 위험요소가 적은 천연원료를 이용한 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천연제품 중 하나인 ‘가인수(佳人秀)’는 염증 제거와 지혈 성질이 강하고 진정-진통 작용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약재 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수술 중 마취와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환자의 기력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열량도 낮은 이 제품은 식약처 지정 검사도 모두 통과 한 바 있다.

가인수 관계자는 “입소문을 통해 주목 받은 가인수는 조직절개가 필수적인 성형수술 뒤 발생하는 문제들을 세심히 연구하여 만든 천연관리제품이다”며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및 중국 수출판매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인수(佳人秀)는 지난달 열린 한경비즈니스와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최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3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뷰티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 comi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