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수술, 양악수술 등은 작고 동안인 얼굴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들은 얼굴의 하부만을 줄이고 위험부담이 크며, 얼굴 상부의 크기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

양악수술을 받아서 턱의 길이가 줄어들고 갸름해졌다고 하자. 그러나 얼굴 상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마가 넓다면 작아진 턱만큼 이마가 도드라져 더욱 균형이 맞지 않아 보일 것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얼굴 상부까지 줄여 균형을 잡아 줄 수 있을까?

압구정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대표원장은 그 해결책으로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이마의 높이를 줄여주거나 양 옆으로 좁혀주어 넓은 이마를 적당히 아담하고 아름답게 변화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이란 헤어라인 부위에 모발이식을 해 줌으로써 개개인의 얼굴 균형에 맞춰 헤어라인에 변화를 주는 시술이다. 여기서 헤어라인이란 이마와 모발이 만나는 부분을 말하며, 이 헤어라인이 이마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헤어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려주게 되면 이마의 높이가 줄어들게 되며, 각진 이마나 M자 이마 등 이마를 옆으로 넓어 보이게 하는 헤어라인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에 모발을 이식해 채워주고 양 옆의 각진 부분을 둥글게 좁혀주어 이마 넓이를 좁힐 수 있다.

박영호 원장은 또한 “헤어라인 교정은 무엇보다도 시술 받은 부위가 기존의 모발들과 어울려 자연스러워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잘 띄고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마와 직접적으로 연관해 있는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고 시술받는 것이 좋다”며 헤어라인 교정 시 병원 선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홍우기자 I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