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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토지 여름보다 겨울에 사라?

서울 대치동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 모(40)씨는 요즘 텃밭 가꾸기 공부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추도 심을 생각에 들떠 있다. 그는 최근 경기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전원주택 토지 계약을 했기 때문. 추운 겨울 땀나도록 좋은 토지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겨울이 되면 부동산도 비수기 시즌에 들어간다. 주택매매시장도 찬바람으로 꽁꽁 얼어붙기 마련 하지만 땅부자들은 이 시기를 노린다. 특히 전원주택은 산간지역을 끼고 있어 긴 겨울을 나기 위해 주변 환경을 봐야 하고 비수기에는 경쟁자도 줄어 분양사로부터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원주택을 보러 다니는 수요자들은 경치 좋고 숲도 울창한 봄여름에 토지를 구매하고선 막상 겨울이 닥치면 후회하기 일쑤다. 겨울이 되면 나무와 잎이 떨어져 시야가 확보되고 토지상태도 확연하게 볼 수 있어 땅부자들은 겨울시즌을 타깃으로 삼는다는 것.

전원주택으로 가는 길은 진입로 즉 인접 도로에서 토지로 향한 코스를 꼼꼼히 봐야 한다. 진입로 길이는 짧을수록 좋고 폭 또한 차량이 쉽게 진입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

비포장 도로 구간이나 토지에서 거리를 체크해 길을 지나다니는 차량이 내는 소음도 적을수록 좋다. 겨울에 토지를 구매하면 봄에 집짓기에도 최적의 날을 맞출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또 비수기 시즌 겨울에는 땅을 보러 오는 수요자들이 적기 때문에 분양사로부터 고급정보와 자세한 설명을 들어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시가 보다 실속 있는 가격도 제안 받아 볼 수 있다.

용인 푸르미르 단독주택을 개발한 시소모 김병선 대표는 “전원주택에 살고 싶은 사람들은 따스한 바람과 울창한 숲 그리고 마당에서 자라는 각종 채소들을 꿈꾸며 토지를 고르기 때문에 1년에 절반을 차지하는 겨울 토지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를 놓칠 때가 많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겨울에 땅을 보라고 추천한다. 1년 사계절 중 가장 살기 어려운 겨울에 토지 상태를 봐야 진정한 가치를 투자할 수 있다는 얘기다. 눈은 잘 녹는지 비옥한 땅인지 추위를 견디기보다 즐기면 살 수 있는지 보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원주택을 구매해 생활하고자 하는 사람도 투자가치는 함께 살펴보라고 강조한다.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주변 환경의 발전으로 인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가치가 높아지는지 체크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푸르미르 전원마을은 경우 도시계획상 계획관리지역에 위치해 허용건폐율 40%로 용적률 100%로 개발이 용이하고 근처 제2외관순환, 제2경부, 제2영동 고속도로도 예정되어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것처럼 개발컨디션과 주변 교통 계획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시소모 김병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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