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 올림픽이 한창인 요즘, 각국을 대표하는 실력뿐만 아니라 미모까지 겸비한 미녀스타 선수들이 인기다.

한국의 피겨선수인 김연아를 비롯, 핀란드 피겨스케이팅 선수 키이라 코르피, 미국의 스키선수 클레어 비데즈, 일본의 아사다 마오 등 해외 언론사들이 앞다퉈 미녀 선수 보도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미녀 선수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다. 뚜렷한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얼굴형만으로도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처럼 V라인 얼굴을 선호하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안면윤곽수술에 인식이 점점 보편화 돼가고 있다.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얼굴면적이 넓고, 평면적이어서 정면에서 봤을 때 넙적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선천적으로 혹은 후천적으로 발달된 사각턱 얼굴은 남성적이고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사각턱을 개선하기 위해 귀뒤사각턱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귀뒤사각턱수술은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한 후 귀뒤 2.5cm를 절개해 뼈와 근육을 잘라내는 수술방법이다. 붓기가 적고 영구적인 정면호과를 얻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피질절제와 근육절제를 동시에 진행한다.

귀뒤사각턱의 장점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절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직장인의 경우 주말에 수술 후 월요일 바로 출근할 수 있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따로 휴가를 내지 않고 받을 수 있는 귀뒤사각턱 안면윤곽수술은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그로 인해 더욱 경제적으로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영구개선할 수 있다. 게다가 큰 흉터가 남지않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오인성형외과 위성윤 원장은 “V라인얼굴을 위해 시행되는 안면윤곽술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과 시간적, 경제적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귀뒤사각턱 수술은 동시에 이 문제들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지만, 무조건적인 수술을 생각하기 전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 kjkim79@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