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A컵이다. 하지만 남녀 불문 선호하는 가슴 사이즈는 B컵 이상으로서 풍만한 가슴이 여성의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미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볼륨감 있는 체형을 가지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는데, 최근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도 오지영(이연희 분)이 마애리(이미숙 분)로부터 미스코리아 도전을 위한 가슴 성형을 제안받는 장면이 나왔다.

오지영은 마애리가 설명한 보형물 삽입 수술에 대해서 “결혼해서 애기 낳으면 모유수유 할 수 있는거 맞죠? 아이한테 진짜 아무 지장 없는 거 맞죠?” 라고 걱정스레 질문하지만 마애리는 쿨하게 “그래”라고 대답한다.

‘미스코리아’의 방송 자문에 참여했던 BR바람성형외과의 심형보 원장은 “보형물 삽입시 유선조직과 유관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모유수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보형물 삽입 수술 중의 하나인 ‘물방울형 가슴확대술’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물방울형 가슴확대술’은 자연스러운 형태를 가지면서도 실제로 회복시간이 빨라 2일째부터 샤워 및 외출이 가능하며 3일째부터 출근이 가능하다.

BR바람성형외과의 심형보 원장은 “물방울형 가슴확대술은 겨드랑이 절개, 유륜절개, 밑선절개 모두 적용 가능한데, 겨드랑이 절개의 경우 내시경을 통해 내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정교하게 진행하므로 불필요한 조직 손상이 적고 완벽하게 지혈할 수 있어 피통이나 붕대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성공적이면서 안전한 수술이 되려면 정확하게 보형물의 규격에 맞는 포켓을 만들고 내부에 출혈이 없도록 완전한 지혈이 되어야 하는데 내시경 수술법의 발달로 이것들이 가능해진 것이다.

심형보 원장은 “내시경 수술의 경우 2-3일 내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블라인드 수술은 정확한 포켓박리가 어렵고 지혈을 하지 못해 환자가 오랜시간 고통스러울뿐 아니라 피주머니를 차고 붕대를 감는 중 회복기 고생이 심하다”면서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R바람성형외과의 경우 국내 최초로 2000년부터 내시경 수술을 실시해왔으며 제70차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겨드랑이절개식 물방울형 가슴확대 논문을 발표한 이력이 있다. 도움말/BR바람성형외과의 심형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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