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씨앗 다이어트. 사진=MBN 캡처
'바질씨앗 다이어트'

바질 씨앗 다이어트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해독 다이어트 특집'에서 바질 씨앗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주부 정민영씨는 이탈리아 요리에 향신료로 널리 쓰이는 바질 화분을 키우며 여기서 나오는 씨앗을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서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의 비결을 소개했다.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바질에는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비타민 외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들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물속에서 녹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들어있어 독소들을 제거하는데도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고 설명했다.

바질 씨앗 다이어트는 음식에 씨앗을 솔솔 뿌려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다. 씨앗에 있는 식이 섬유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40배 정도로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된 바질 씨앗은 섭취했을 때 크기가 40배까지 늘어나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단 씨앗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 임산부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질 씨앗 다이어트, 나도 해볼까?" "바질 씨앗 다이어트, 임산부는 먹으면 안되네" "바질 씨앗 다이어트, 얼마나 효과적이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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