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 집안이 엉망

한의찬 (남, 1979년 4월 18일 축시생)

(문)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 겨우 안정을 찾았는데 82년 1월 12일 오시생인 아내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 집안이 엉망입니다. 돈만 보면 모두 가져가고 이혼을 요구해요.

(답) 부인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가정에 파멸을 몰고 올 태풍 전야의 예고입니다. 이미 악운과 패운이 함께하여 돈과 명예 그리고 건강도 무너져 있습니다. 예전의 부인이 아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습니다. 문제는 안타깝지만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는 것과 귀하와의 인연이 끝이라는 사실입니다. 귀하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구제불능으로 생각하고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단신의 입장에서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하고 비참한 삶을 면치 못합니다. 부인은 귀하와 자녀에게서 마음이 떠난 지 오래이며 오히려 신변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출 후 딴 남자와 동거… 남편 이혼 안 해줘

신정애 (여, 1965년 2월 11일 신시생)

(문) 62년 6월 5일 인시생인 남편이 무능력하고 성격차이가 심해 가출 후 70년 2월 10일 축시생인 분과 동거하고 있어요. 이 사람과 살고 싶은데 남편이 이혼을 안 해줘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답) 부인에게는 두 분 다 연분이 아닙니다. 남편을 탓하기 전에 부인의 운세가 독신의 조건이므로 어느 남자든 가정생활의 한계를 맞이하여 가정을 끝까지 지키지 못합니다. 부인의 심성이나 원만한 성격 등 개인적인 면은 정상이나 타고난 운명의 조건은 비켜갈 수 없습니다. 더구나 부인은 연하의 남자와는 연분이 없으며 남편과는 이어지지 못할 악연이므로 결국 두 분의 곁을 모두 떠나게 됩니다. 앞으로 몇 번의 남자문제의 불행을 겪고 2015년부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지금의 남편과 형식적인 부부로만 존재하게 되나 형식일 뿐 사실상 남남과 같은 처지를 면치 못합니다. 이제 앞으로 독신으로서의 각오와 새로운 삶의 방법이 중요합니다. 지금 상대분과 인연은 금년뿐입니다. 장사에 전념하여 돈 버는데 주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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