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라이프

뇌졸중 유발 죽상경화증 매년 9% ↑

60대 이상 68%…남성이 1.7배 많아
협심증ㆍ심근경색ㆍ뇌졸중 등 발생 원인
혈관이 점차 좁아지는 죽상경화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매년 9%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10만2,000명이던 죽상경화증 환자는 지난해 15만9,000명으로 매년 9.2%씩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70대 이상 환자가 37.5%로 가장 많았고 전체 환자의 68%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작년 기준 진료인원은 70대 이상 154.3명, 60대 111.5명, 50대 47.5명, 40대 12.8명, 30대 이하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평균 1.7배 정도 많았다.

지난해 죽상경화증으로 입원해 수술까지 받은 환자는 5.9%로 이들은 수술비로 평균 1,171만 원을 사용해 경제적 부담이 비교적 컸다.

이상언 서울대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죽상경화증은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죽상경화반이라는 병변을 만드는 질환”이라며 “죽상경화반이 커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장이나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죽상경화증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러나 죽상경화증에 의해 발생하는 협심증은 운동 시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쇼크(shock)를, 뇌졸중은 상하지 마비와 같은 증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따라서 흡연, 고혈압, 당뇨, 비만, 운동부족 등의 위험요인을 피해야 한다.

특히 담배를 피우면 죽상경화증에 의한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2~3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담배를 끊으면 3년 안에 질환 위험이 60% 정도 줄어든다.

몸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이상지질혈증 역시 영향을 미친다. 이상지질혈증이 있을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의사와 상담해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비만 관리를 위해 과도한 칼로리를 제한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주 4~5일 정도 주 2.5~5시간의 유산소 운동이나 주 1~2.5시간의 고강도 운동이 좋다. 과일과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하고 포화 지방산이나 트랜스 지방산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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