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속아 가진 돈 몽땅 잃었어요

서종태 (남, 1980년 10월 8일 진시생)


(문) 3년 전 직장 퇴직 후 계속 사람에게 속아 가진 돈을 몽땅 잃었어요. 생활비 대책으로 집을 줄여야 하는데 정리도 안 되고 주변 도움도 끊겨 막연합니다.

(답) 아직 운이 한정되어 있어 독립운이 아닌 것도 문제지만 귀하의 성격이 더 문제입니다. 독립심이 없고 항상 작은 일에도 남에게 의존하려는 성격이 큰 결점이며 신중하지 못한데다 단순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은 잘 듣고 부인의 말을 듣지 않는 특이한 고집으로 가정과 사회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안으로는 불화, 밖에서는 실패가 계속됩니다. 생활 방침부터 바꾸고 잘못된 성격을 고치는데 우선하세요. 뿌리가 썩으면 절대 열매는 맺지 않습니다. 안전관리 자격을 다시 부활시켜 직장으로 이어가세요. 귀하의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취업운이 있어 직장은 열려 있으며 가능한 중앙도시로 진출하세요. 부인과는 평생 인연이며 세 자녀도 안전합니다. 9월에 이사로 모든 게 정리되고 새로운 전진이 시작됩니다. 조급하지 마세요.

쌍둥이 동생인데 먼저 결혼하면 안 되나요

정영미 (여, 1987년 10월 22일 오시생)


(문) 쌍둥인데 제가 동생입니다. 언니가 미혼인데 제가 먼저 하면 안 되는지요. 상대는 85년 6월 25일 인시생인데 인연이 맞는 지도 궁금합니다.

(답) 같이 태어나도 후천 운에 다른 점이 다섯가지로 분류되어 있어 운명이 같지 않으며 각자의 길이 다릅니다. 귀양의 경우는 언니보다 먼저 결혼을 하게 되며 이번 결혼은 성공입니다. 상대가 자상하고 빈틈이 없어 성격과 심성도 좋고 귀양이 바라는 만큼 만족하게 됩니다. 상대분의 성격이 곧고 외곬이라 말과 약속을 자주 바꾸는 것을 싫어하며 내용을 중요시 하여 겉치레는 싫어합니다. 낭비와 사치는 삼가세요. 귀양은 이제 나머지 공부 완성에 주력하고 2017년에 마지막 학위와 교수직을 함께 얻게 됩니다. 그동안은 학원 강사직에 만족하고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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