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인데 유시생 애인 변심할까 걱정

정종태 (남, 1983년 8월 1일 신시생)


(문) 우연히 알게 된 86년 9월 21일 유시생인 여성에게 빠졌어요. 서로 언약은 했지만 제가 군에 있다 보니 멀리 떨어져 있어 안심이 안 돼요. 변심하지 않고 저와 인연을 맺게 될지요.

(답) 평소에는 대범하고 배짱과 용맹스런 기질이 특징이나 급격히 나약해진 것은 사랑의 큰 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인 천생인연이며 결국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집니다. 안심하세요. 상대 여성 역시 귀하 몹지 않은 사랑과 결심을 굳히고 있어 절대 변심하지 않습니다. 귀하는 지금의 군직이 천직이며 성공에 이어 최고의 인연을 맞이하여 두 가지의 큰 소원을 이룬 셈입니다. 혼례는 내년 5월이 호기이며 훌륭한 자녀가 탄생하여 후대에 영화가 이어집니다. 상대 여성은 과묵하고 침묵이 많으나 내용은 밝고 명랑하며 작은 것에도 관심이 많아 항상 규칙을 엄수하는 성격입니다. 지나친 성적 요구나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지 마세요.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 지쳐

신소영 (여, 1992년 12월 13일 미시생)


(문) 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헤어졌다 만나기를 반복하고 이제 지쳐 확실한 결정을 할까 해요. 사실은 제가 더 상대를 원하고 있는데 임신을 하면 상대가 떠나지 않을까요.

(답) 지금 현명하지 못하고 자꾸 어리석은 길로 가는 것은 운이 나빠 불행한 길로 빠져 들고 있는 겁니다. 귀양은 원래 바람기가 많은 데다 시샘과 질투가 많아 독점욕이 강하고 상대는 여자관계가 많아 피차 맞지 않으며 역부족입니다. 현재 관계는 큰 후회의 불씨를 남겨 씻지 못할 상처로 남게 됩니다. 귀양은 머리가 좋고 재능이 뛰어나 학업도 우수하며 전진력도 강한 대신 이성에 지나친 관심과 일찍이 관계가 시작되어 하나를 얻고 둘을 잃는 어처구니없는 손실이 계속됩니다. 이성교제가 모든 화근입니다. 정리하여 이제 더 이상 손실을 막고 목표대로 공부에만 매진하세요. 2018년에 석사과정 완성에 이어 큰 길이 열립니다. 결혼은 29세며 연분은 양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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