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망하고 아내는 잦은 가출… 이혼 생각

민재우(남, 1980년 12월 3일, 오시생)

문) 의류 부자재 업을 운영 하다가 어려움에 문을 닫고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1983년 3월생인 아내의 잦은 가출로 인해 이혼을 생각중인데 아이들이 걱정돼 많이 망설여집니다.

답) 지금 귀하는 매우 불행입니다. 부인과 함께 하는 한 불행의 악재는 계속됩니다. 부인의 잦은 가출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귀하와의 악연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헤어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부인의 심기가 자주 변하는 것은 귀하와 같이 있으면 싫고 떠나면 외로워지는 이중고통에서 방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남자관계는 없으나 탈선의 위험은 항상 있으며 올해에 귀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두 분은 서로 갈 길이 다르며 재혼으로 가정의 불행은 마감됩니다. 경제가 우선 급하게 되었으니 이제부터 돈 버는데 치중하세요. 일시에 해결은 안 되나 일단 안정은 찾게 됩니다. 건강식품 또는 의료기 쪽이며 길이 열리게 됩니다.

애인과 잠자리 후 폭언과 간섭 심해 무서워

백유빈(여, 1988년 7월 13일, 신시생)

문) 1988년 2월생인 동갑내기 애인과 잠자리를 한 후 간섭과 통제가 너무 심하고 이루 말 할수 없는 폭언을 하는 등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여 무섭습니다. 놓아주지 않아 헤어지지도 못합니다.

답) 우선 귀양의 미련이 더 큰 문제이고 상대와는 악연이므로 이미 불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상대편의 행동의 문제보다 운명적 악운은 최후의 불행이 만들어져 생사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상대 분은 난폭한 성격에 고집이 세며 화가 나면 자제력을 잃어 막다른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귀양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여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고 가족과 주변에 도움을 청하여 단호하게 정리하세요.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 할 과제이니 망설이지 마세요. 귀양은 성격이 순순하고 소박하여 심성은 착하나 결정적인 순간에 단순하며 시행착오가 많아 후회를 잘 합니다. 올해에 실제 연분을 만나 지금의 상처를 씻고 행복이 시작됩니다. 보육교사직은 계속 유지하되 직장을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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