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갑자기 가출하여 소식이 없습니다

차선규 (남, 1972년 7월 18일 사시생)

(문) 1974년 4월 신시생인 아내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갑자기 가출을 하여 몇 일째 소식이 없습니다. 시골생활이 싫다는 말을 자주해 왔는데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답) 며칠 내로 부인의 몸은 돌아오게 되나 마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미 지난 3년 전부터의 계획된 행동으로서 이제 실천에 옮긴 것입니다. 시골 생활이 싫은 탓이 아니라 귀하가 싫고 애정이 없는데다 두 분과의 인연이 한계가 다 된 것입니다. 이제 부인이 먼저 적극적인 이혼 요구를 하게 되니 마음의 각오와 준비를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깨끗하게 정리하여 더 이상의 불행을 이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자녀들은 귀하와의 좋은 인연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게 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다행히 재혼에 성공하게 되어 화합과 행복을 이루게 되며 전화위복의 좋은 계기가 됩니다. 연분은 소띠나 용띠 중에 있으며 1월생은 피하세요.

연하남을 사랑하는데 놓칠까 불안합니다

한지혜 (여, 1985년 1월 17일 사시생)

(문) 1989년 4월 오시생인 연하를 사랑하고 있는데 놓치게 되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아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막상 고백을 하자니 쑥스럽고 그냥 있자니 놓칠 것 같아 불안합니다.

(답) 지금 남자분이 4년 차이 연하는 문제가 없으나 상대의 변심이 문제가 됩니다. 지금의 상대와는 오랜 인연을 지속하지 못합니다. 귀양은 성격이 세고 강하며 한 번 정하면 끝까지 지키는 성격이나 상대방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관심이 너무 지나쳐 상대가 자주 바뀌게 됩니다. 결혼을 하거나 책임 의식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취미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있으며 즐기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사람이니 가까이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귀양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입장이 되어 후회와 슬픈 사연만 남기게 됩니다. 명심하여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귀양의 결혼은 2018년이며 쥐띠와의 인연이 있습니다. 단, 8월생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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