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심(女心)’ 아는 해피드럭 뜬다

신체 노출 많은 여름철, 손발톱 무좀이나 멍, 다한증 등 환부 노출에 대한 부담 증가

맨발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

팔, 다리 멍에 ‘성형 붓기’까지 빼는 ‘멍 치료제’

무더위 속 ‘겨땀 굴욕’ 예방하는 ‘다한증 치료제’

이른 더위와 함께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운 날씨 탓에 자연스럽게 옷이 짧아지면서 발톱 무좀 등 평소 잘 감춰왔던 질환이 노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에 여성들이 자신감을 찾도록 돕고, ‘노출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는 여름철 해피드럭 제품이 여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슬리퍼나 샌들 등 맨발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 적지 않은 여름철은 손발톱 무좀 환자들에게 절망의 시기다.

손발톱 무좀으로 변색되거나 변형된 손발톱이 주변에 알려질까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여성들의 경우 네일아트, 페디큐어 등으로 손발톱의 무좀을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닌데다 오히려 손발톱의 통풍을 방해하기 때문에 손발톱무좀 치료 전용 치료제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메니라니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는 출시 첫해인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국내 손발톱무좀 치료제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제품이다.

국내 유일의 오니텍(Ony-tec)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침투력이 뛰어나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고, 바른 후 30초 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편리하다. 발톱무좀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3개월 만에 77%에서 무좀균이 미검출되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검증 받은 바 있다.

한국메니라니 풀케어 관계자는 “덥고 습한 여름은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손발톱 무좀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다”며 “매일 꾸준히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여름철 여성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팔이나 다리에 든 멍이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옷으로 가리기 불편한데다 화장품 등으로 감추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 이후 얼굴에 생기는 멍을 치료하거나 붓기를 빼는 의약품을 찾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유유제약의 베노플러스겔은 멍과 붓기를 빼는 생약성분의 제품으로 여성과 어린이처럼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기존의 증상 완화 작용만 갖는 연고, 파스와 달리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질환 원인을 제거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다한증 등 땀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적지 않다. 다한증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GSK의 ‘드리클로’가 있다. 드리클로는 겨드랑이, 손, 발 부위에 바르면 겔형태의 마개를 형성, 피부 표피층의 땀을 억제해 과도한 땀의 분비를 줄이는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로 땀 냄새만 억제했던 기존 데오드란트 제품과 달리 땀 분비 자체를 억제하는 효능이 특징이다.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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