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와 보증으로 파산… 아내도 친정 떠나

김광식 (남, 1974년 2월 20일 축시생)

(문) 장사 실패와 보증으로 압류, 경매에 심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1977년생 아내도 친정으로 가고 파산 지경에 있습니다. 저에게 희망은 있는 것인지 너무 막연하고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지금 패운과 악운이 한 번에 들이닥쳐 속수무책이나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숙명인 것입니다. 숙명을 거부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스스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마무리 수습에 주력하세요. 2018년은 변동 운으로 백지상태에서 시작해야 하나 다음 인생의 징검다리로 정하고 미래를 다짐해 나가세요. 부인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게 되며 귀하를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3년이면 안정권에 진입하게 되며 고철이나 비철금속 등 건축자재와 중고 상품(재활용)을 병행해 나가세요. 부인과 함께 진행하면 성장이 더욱 빠릅니다. 2019년 3~4월에 우연의 인연으로 두 사람의 도움 받아 운영을 하게 되며 그것을 발판으로 하여 성장의 가도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헤어진 남친에 미련…다시 인연이 될까요

정민경 (여, 1987년 11월 1일 자시생)

(문) 1987년 1월 인시생과 오랫동안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사실 본마음은 아니었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인연이 이어질 수 있을 지요.

(답) 지금 두 분은 인연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나 사랑과 연민을 일시적일 수 있으나 운명속의 인연은 영원한 것이며 평생 좌우하리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은 일시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귀양은 아직 불운의 마취에서 풀리지 않아서 계속 악몽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운명은 현실에서 나타나게 되고 결과로서 증명하는 것입니다. 현재 상대와의 계속되는 인연은 귀양에게 불행을 몰고 오게 될 커다란 태풍과도 같습니다. 한시바삐 마음을 접어서 깨끗하게 정리하여 보람된 미래의 꿈과 실제 행복을 찾아가세요. 어느 누구나 각자의 연분이 따로 있는 것이고 또 때가 있는 것입니다.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서둘러 불행을 차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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