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여성 낭비벽 심하고 술 좋아해 걱정

임성우 (남, 1977년 6월 15일 진시생)

(문) 본처와 이혼하고 1976년 9월 오시생인 여성과 동거하고 있는데 낭비벽이 심하고 술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남자를 잊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한데 인연이 될 지요.

(답) 사람의 잘못된 습성은 후천 운에서 고쳐질 수 있으나 선천운에서 발생하는 악재는 어떻게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 상대 여성분은 행동뿐 아니라 매우 혼란스러운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서 안정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없으며 성격 변화가 심하여 쉽게 권태를 느껴 한 곳에 올 머물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귀하의 인내로 버텨 왔으니 이제 곧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상대 여성이 떠나게 되니 경제권을 주지마세요. 어차피 귀하와는 함께하지 못하며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성격으로 많은 사연을 남게 됩니다. 더 이상 진행하게 되면 무너지고 맙니다. 빨리 정리하세요. 귀하의 재혼은 내년에 이루어지며 돼지띠의 연분과 더 이상 후회 없는 인연이 되어 앞날을 함께 합니다.

선을 보고 있으나 마음에 둔 남자 따로 있어

신은미 (여, 1984년 3월 30일 묘시생)

(문) 부모님의 권유에 못 이겨 여러 번 선을 보고 있으나 사실은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가 따로 있습니다. 상대는 1980년 4월 묘시생인데 저와의 인연이 궁금합니다.

(답) 어느 누구나 이성간에는 사랑을 하는 것과 연분의 상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로 귀양의 경우와 같은 관계로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와는 짧은 인연이므로 지나가는 한 때의 인연 정도로 끝을 맺게 됩니다. 본인 혼자서 아무리 사랑을 이루어 간직하고 싶어도 헛된 망상에 불과하며 마침내 포기하게 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곧 새로운 연분이 나타나게 되어 과거를 깨끗하게 잊고 새로운 출발이 시작됩니다. 귀양의 상대 남성으로는 개띠나 돼지띠 중에 이연이 있으며 평생의 연분으로 이어집니다. 내년에 혼례를 올려 가정을 이루게 되며 그동안의 갈등과 고민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진로 문제에 전념하세요. 제일 우선 과제로 교육행정직 또는 복지재단 쪽에 길이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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