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아내의 반대가 심해 이혼 생각

서동원 (남, 1977년 4월 17일 사시생)

(문) 1979년 11월 인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길을 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데 아내의 반대가 심하고 성격도 맞지 않아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 지금 두 분께서는 어떠한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절대로 헤어지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나 팔자에 없는 이혼은 오히려 더 큰 시련과 불행을 만들어서 패가망신하게 됩니다. 귀하의 부인은 성격이 매우 고지식하고 외곬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겪어온 경제 타격과 시련에 매우 지쳐 있습니다. 귀하의 부인은 생활력이 아주 강하고 애착심이 많으나 욕심이 너무 지나쳐 현실 적응이 잘 되지 않아 짜증과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귀하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은 전혀 변함이 없으며 향후 경제 성공으로 새로운 행복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귀하는 본인이 원하고 있는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도록 하세요. 귀하의 길은 법무사 자격고시입니다. 시험은 내년에 합격하게 되니 자신을 갖고 도전하세요.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아기가 없어 고민

명희순 (여, 1981년 7월 10일 인시생)

(문) 1977년 8월 술시생의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아직까지 아기가 없습니다. 시어머니의 심한 시집살이에 죄인처럼 살기도 너무 지쳐서 이제는 다 버리고 싶습니다.

(답) 어느 누구나 운명의 악연은 자연히 헤어지게 되지만 정해진 인연은 어떻게 해서도 비켜갈 수 없는 것이 사람의 팔자입니다. 현재 부인은 포태운이 정상이고 안전하나 남편의 양생운이 막혀 있어서 일시 정지되어 있을 뿐 자녀 문제는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해결됩니다. 남편은 일시적이긴 하지만 건강운에 불운이 겹쳐 있어 전문의의 도움이 매우 시급하며 마침 금년 8월에 불운에서 벗어나게 되어 부인의 임신에 이어 남편의 승진도 함께하는 등 경사가 겹쳐지게 됩니다. 슬하에 두 자녀가 탄생하여 그동안의 불행한 부분이 전부 소멸되고 시부모님과의 관계는 금년 후반에 분가하는 방식으로 해결됩니다. 부인의 끈기나 겸손과 미덕이 큰 덕망으로 작용하여 더 큰 행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몸 담고 있는 직장은 계속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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