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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안의 건강노트] 장이 건강해야 면역도 쑥쑥

● 장 건강 돕는 10가지 음식
매실 : 강한 살균효과가 있어서 식중독, 배탈, 토사곽란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 매실을 먹으면 조금 변질된 식품을 먹어도 살균이 되기 때문에 배앓이를 하는 일이 드물다. 여행할 때 물을 바꿔 마셔서 생기는 배탈과 바이러스 세균이 걱정될 때는 매실을 함께 먹으면 안심이다. 청국장 : 장내 부패균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병원균에 대한 항균작용을 한다. 특히 생청국장은 살아있는 효소와 고초균 때문에 강력한 정장(整腸)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변비나 설사를 없애는 효과가 크다. 된장 : 된장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인체에 유익한 균을 잘 자라게 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된장 100g에는 약 1000억 마리의 유익한 효소가 있고, 이들은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청소부’역할을 한다. 따라서 몸 속의 찌꺼기를 대변을 통해 시원하게 배출할 수 있어서 비만에도 도움이 된다.

  • 매실
사과 : 장에 좋은 과일로 예로부터 알려져 왔다. 특히 사과주스는 환자나 장염에 걸린 어린이들에게도 먹일 수 있다. 사과의 풍부한 펙틴과 섬유질은 소화 흡수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장을 깨끗이 한다. 또 설사를 멎게 하고 변비 환자에게는 대변이 잘 나오게 한다. 당근 : 건위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불량, 복부팽만, 설사에 효험이 있다. 늘 뱃속이 냉하거나 위염,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을 가진 소음인, 태음인 체질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군밤 : 밤은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는데, 특히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는 군밤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차멀미가 심할 때는 생밤을 씹어 먹으면 증상이 가라앉기도 한다. 소화기능이 약해서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찹쌀과 밤을 섞은 밤 경단을 먹이면 장이 튼튼해지면서 변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요구르트 : 정장(整腸)작용을 하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헛배 부르면서 방귀가 잦은 사람이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를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많은 양의 수분과 섬유질을 장에 공급할 수 있어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된다. 현미 : 현미를 먹어본 사람들은 많아진 배변량에 놀라게 된다. 현미 속에 들어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덕분이다. 현미 속의 식이섬유는 장벽에 자극을 주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변비를 해소하고 대변의 장내 통과시간을 짧게 한다. 특히 현미를 발아시켜 싹이 나 있는 ‘발아현미’는 일반 현미보다 섬유질이 훨씬 더 많다. 고구마 :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 치료에 두루 쓰인다. 특히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 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며 장 속의 세균 중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한다. 단, 고구마의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 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잦고 속이 부글거리기 쉬운데, 펙틴이 풍부한 사과나 동치미 등을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키위 :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 변비 또는 임산부 변비에는 매일 아침 공복에 키위 1개를 주스로 갈아 꾸준히 먹으면 변비가 해소된다.

  • 키위
<장 건강에 도움되는 지압법과 스트레칭.

변비가 있을 때 : 배꼽에서 손가락 세 개를 합친 정도의 너비를 내려간 위치에서 다시 좌우 바깥쪽으로 손가락 세 개를 합친 정도의 너비만큼 떨어진 곳에 ‘대거(大巨)’라는 경혈자리가 있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이 경혈 자리를 누르면 심하게 아파하게 되어있다. 아침에 일어나 누운 채로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대거혈을 좌우 동시에 천천히 눌러주면 장 운동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 변비 : 복부를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반복적으로 맛사지해주면 장 운동이 촉진되어 대변을 부드럽게 보는데 도움이 된다.

<체질상 장이 약한 체질은>

소음인과 태음인 등의 음인(陰人)이다.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기 때문에 같은 소화기관에 속한 대장 또한 약해지기 쉽다. 소음인은 조금만 설사를 해도 금세 몸이 지치기 때문에 찬 것을 먹은 후 배탈이 나면 빨리 조치를 해주어야 건강에 이상이 없다.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대장이 약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대변을 보러 가야하거나 평소에도 늘 묽은 변을 보는 등 장 건강이 좋질 못하다. 또한 성격 또한 활발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성 대장질환이 오기 쉽다.

● 정이안 한의학 박사 프로필

- 한의학박사,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며, 자율신경연구소 원장이고, 동국대학교 외래교수이다. 저서로 생활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직장인건강 한방에 답이 있다,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등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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