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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50년째 가업을 이어온 병원... 중랑구 최초 ‘양한방 협진병원’ 개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올해 5월 말 새롭게 개원한 ‘경동한방병원’이 화제다. 이름난 요식업이나 무형문화재급의 기능장 같은 경우 가업을 이어 몇 대째 영업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지만 지역의 개인병원이 몇 대에 걸쳐 병원을 운영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경동한방병원’이 그렇다.

경동한방병원은 3대에 걸쳐 약 50여년 동안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병원이다. 그야말로 지역주민의 주치의라 할 만하다. 그런 경동한방병원이 중랑구 최초의 양한방 협진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동한방병원의 유재민 병원장은 “3대째, 50년동안 같은 지역에서 병원을 해 왔기 때문에 근처 병원과의 연계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한의학적으로 부족한 측면이 있다면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덧붙여, “현대 의학의 패러다임은 ‘통합의학’”이라며 “이른바 전통의학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보완대체의학이 자연스럽게 상호침투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료전문가들 중에도 80~90년대에 현대 의학의 한계는 이미 드러났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완대체의학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세계 의료 패러다임은 이른바 ‘통합의학’으로 바뀌었다고 주장 중이다. 많은 나라에서 전통의학과 보완대체요법을 자연스럽게 근거중심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환자의 증상관리에 있어 한의약 치료 효과는 이미 보편화됐다는 의견이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의학이 표준화된 치료와 합쳐졌을 때 어떠한 시너지를 낼 것인가가 의료계의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유재민 병원장은 “체계적인 한방·양방 통합치료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과 서양의학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 한분 한분 체질과 질환에 맞춰 근원부터 치료하는 진료시스템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동한방병원은 깔끔한 시설의 인테리어는 물론 장비에 있어서도 환자분들이 같은 비용을 내고서 더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장비들을 도입해 개원을 준비해 왔다. 여기에 도수치료, 산재, 다이어트 클리닉, 입원치료, 추나요법, 보약 공진단, 수술 후 재활치료 그리고 자동차 사고치료 등의 진료과목을 배치해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유재민 병원장은 “단순히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경동한방병원이 되겠다”고 개원에 임하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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