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가 한양대와 함께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양대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이미 SK, 롯데, LS, GS, 현대카드 등 굵직한 대기업들의 참여가 확정됐다.

김성수 한양대 커리어개발센터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취업시장 위축으로 사기가 저하된 취준생들을 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실시간 채용설명회와 실무자와의 화상상담을 통한 정보획득이 구직자들의 적극적 취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취준생들은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참가신청 사이트에 등록하면 된다. 한양대학교는 특히 장애인 학생 채용관, 석·박사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박람회는 △ ‘Live로 진행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현직자와 함께 진행하는 ‘일대다 화상상담’, △24시간 내 기업담당자가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 ‘채용상담게시판’, △ ‘기업홍보관’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취업박람회 운영을 맡은 김준석 진학사 캐치 김준석 본부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준생들에게는 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기업들에는 우수 인재와 맞닿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학사 캐치는 31일 한양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와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