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CJ오쇼핑, CJ오쇼핑플러스, CJmall 전 채널에서 추석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톡과 연계해 강화된 ‘선물하기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고, 명절 인기 품목인 식품, 생활,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에게 적립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CJ 오쇼핑은 선물하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석에 대면 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오는 10일부터는 CJmall상품페이지 선물하기 버튼에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 후 결재하면, 카카오톡 ‘CJ오쇼핑 알리미’ 채널로 메시지가 전송되고 수령인은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기존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사용하던 이 기능을 카카오톡과 연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적용한 ‘추석맞이 선물하기 기획전’은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추석 인기 상품을 테마별,가격대별로 구분해 개별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고르기 쉽게 했다. 이 기간에 선물하기를 3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적립금 3000원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렵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추석 선물로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 CJmall은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식품을 2회 이상(총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최대 5만 원). 대량 주문 고객에게는 특별 견적가 제공,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물품 개별 발송 혜택이 준비돼 있다.

방송 상품 구매 혜택도 풍성하다.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CJ오쇼핑, CJ오쇼핑플러스 채널에서 식품·생활 카테고리 상품을 2회 이상(총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적립금 2만 원을 증정한다.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모든 뷰티 카테고리 방송에서는 방송 시간 1분당 구매 고객 한 명을 추첨해 햇반 12개를 주고, CJmall 앱으로 2회 이상 구매하면 적립금 1만 원을 증정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코로나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비대면 추석’ 선호도가 높아, 실질적 가격 혜택인 적립금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선물하기 서비스도 강화했다”며 “추석맞이 선물하기 기획전에는 포장 서비스 가능 품목까지 따로 마련해, 준비한 정성을 가득 담은 선물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 라이프쇼핑몰 '펀샵'도 1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기획전을 오픈하고 전 상품 5% 적립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마스크가 귀해지는 세태를 반영한 KF94 마스크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제주 황금향, 마사지건 등 150여개의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