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NB 상품 대비 3~5배 높은 이례적 판매량...19개월 만에 이룬 결과

GS25 PB상품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 (사진 GS리테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편의점 PB 상품이 NB 상품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PB 상품으로 출시한 △유어스육즙팡팡치즈소시지, △유어스육즙팡팡프랑크소시지 등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이 역대 최단 기간 1000만개를 돌파한 것.

지난해 2월 첫 출시된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가 소시지 카테고리 내 베스트 NB 상품인 ‘의성마늘후랑크’, ‘한입에꼬치다’ 시리즈 대비 3~5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 기준 1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 상품 반열에 등극했다. 매출로 환산 시 150억 원을 이미 넘어선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 2종은 올해 1~9월 소시지 카테고리 내 100여종 상품 중 부동의 매출 Top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GS25는 육즙 보유량을 대폭 높이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 하는 등 시중 상품 대비 차별화 요소를 강화한 것이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다양한 크기로 분쇄한 돼지고기로 50개 이상 시제품을 만든 후 육즙 보유량과 식감 등을 비교 분석하는 개발 과정을 거쳤다. 이후 일반 소시지 대비 2배 이상 굵은 분쇄육을 사용하는 등의 특수 제조 방식으로 흘러내릴 듯 풍부한 육즙과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는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를 최종 완성했다.

GS25는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기념으로 10월 한 달 간 2+1 행사와 함께 GS리테일 전용 애플리케이션 ‘더팝(구 나만의 냉장고)’을 통해 △LG홈브루, △삼성더플레이트, △드롱기전기그릴, △로얄베일도마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팝 앱 가입자가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를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스탬프가 생성되는데 생성된 스탬프를 모아 응모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당첨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경품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박철 GS리테일 간편식품 담당 MD는 “편의점 PB 상품이 베스트 NB 상품 인기를 넘어서며 각각의 카테고리 내 1등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며 “단기간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유어스육즙팡팡 시리즈와 같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PB 상품을 지속 개발해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S25는 지난 2일 12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밥굽남 TV를 통해 유어스육즙팡팡 소시지 2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