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크래프트브루어리 상생 지원 위해 수제맥주 판매 확대

GS25 매장에서 와인25플러스를 이용해 주문한 대용량 맥주 ‘하이네켄5L 케그’ 상품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GS25가 시원한 대용량 생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를 이용해 전국 GS25(제주 제외)에서 찾아 갈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5일부터 와인25플러스를 통해 5L 케그 타입 생맥주 3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무거운 맥주를 원거리 마트에서 구입하기보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점,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하려는 지역에 가까운 GS25를 선택해 주문이 가능한 점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별도 냉장이 필요 없이 이미 충분히 냉장된 상품도 찾아 바로 즐길 수 있는 점도 높은 구매로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GS25 어플리케이션 ‘더팝’을 이용해 주문이 가능하며 원하는 일자를 지정한 후 전국(제주 제외) GS25에서 찾아 갈 수 있다.

대용량 케그 생맥주 3종은 ‘하이네켄5L 케그’, ‘타이거5L 케그’, ‘에델바이스5L 케그’로 각 가격은 3만4000원이다. 케그 생맥주는 대형 휴대용 용기에 생맥주 보관 및 추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카르보네이터 압력 장치를 이용해 개봉 후 30일 동안 맥주 탄산과 신선한 맛을 유지한다. 이런 보관 방법으로 인해 개인이 집에서 생맥주를 즐기거나 야외 모임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맥주 이용이 가능하다.

GS25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케그 생맥주 3종. (사진 GS리테일)
또 GS25 와인25플러스를 이용해 전국 6개 크래프트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 15종을 구입 가능하다. 국내 여행 중 즐겼던 설레임, 백일홍레드에일, 몽크 아메리카IPA, 첫사랑 IPA, 속속 IPA 등 지역 유명 수제맥주를 6입단위로 구입 가능하다. 더팝 와인25플러스로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부터 점포에서 수령 가능하다. 단 서울 소재 3000여 점포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수제맥주 제공이 가능한 이점과 상생 차원에서 소규모 크래프트브루어리 판매처 확보에 도움을 제공 할 것으로 판단된다.

GS25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 서비스는 와인으로 시작해 위스키, 보드카, 기타 리큐르 주류, 전통주에 이어 생맥주, 수제맥주까지 현재 약 500여종의 다양한 주류 구입이 가능토록 취급 상품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고객 및 지인과 함께 집에서 간단히 주류를 즐기는 고객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자 와인25플러스에 대용량 수제맥주 구색을 확대 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객들이 언택트로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