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상품 행사부터 할로윈 이벤트까지”
이런 형태의 황금연휴는 가족 단위 소비자가 많아 유통업계 매출 특수가 있는 시기다. 지난 8월 황금연휴(8월 14~17일) 기간 롯데백화점 매출은 16% 신장했고 교외형 아울렛 매출은 무려 25% 신장했다. 최근 추석 연휴(10월 2~4일)에도 전체 매출 4%, 교외형 아울렛 매출은 58%나 신장 했다.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이번 주 황금연휴 기간에도 많은 소비자들의 아울렛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행사 및 이벤트를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인기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 이월상품 초특가 행사를 전개한다. 뉴발란스 운동화를 2만9000원·3만9000원에 판매하며 맨투맨 티셔츠도 4만9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 반려견 동반 소비자가 많은 아울렛 특징을 고려해 간식, 팬시 잡화 등 반려견, 반려묘 관련 아이템을 판매하는 ‘보물을 찾아라’ 플리마켓도 연휴 3일 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점에서는 여성 패션 브랜드 ‘듀엘’, ‘쥬크’, ‘CC콜렉트’가 참여하는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코트, 롱패딩 등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은 듀엘 자켓 10만9000원, 쥬크 코트 7만9000원, CC콜렉트 원피스 5만9000원이다.
또 스포츠 브랜드 ‘휠라’ 클리어런스 세일도 준비해 다운 재킷, 플리스, 티셔츠, 운동화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며 김장 시즌을 앞두고 리퍼브 용품 전문 매장인 ‘올랜드’에서는 김치냉장고를 정상가 대비 4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콘셉트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할로윈 포토존을 구성해 할로윈 코스튬 복장을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인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사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스튬 복장으로 방문한 어린이에게는 일별 한정 수량으로 ‘초콜릿이 담긴 호박 바구니’를 증정한다.
기흥점에서는 할로윈 포토존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2·4·6시에 할로윈 퍼레이드를 전개하고 거리 버스킹, 어린이 캐릭터 인형극 등 시간 별로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호설 롯데백화점 수도권3지역장은 “코로나19로 교외형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만큼 방역은 더욱 철저히 하고 고객 분산을 위해 이벤트를 여러 위치에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모두를 위해 방문하시는 고객 분들도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곳곳에 비치된 손 소독제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