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독서마라톤’은 15주간 15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다. 창의융합 영재스쿨을 기반으로 영역별 다양한 책을 읽기 때문에 균형 잡힌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진행된 독서마라톤 3기에는 총 1만3000명이 참여했으며 주간 평균독서량 17.2권으로, 참여하지 않은 아이들 보다 평균 11.6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기 누적 참여자 4만6000여명의 평균 독서량은 1주당 15권으로, 독서마라톤을 통해 총 450만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독서량이 늘어난 데에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책을 읽고 미션을 달성하면서 42.195km를 완주하는 과정은, 책을 읽을수록 미터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독서마라톤 앱이 창의융합 영재스쿨 앱과 자동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자동으로 독서마라톤 앱에서 자신이 달린 거리와 위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교원에듀 관계자는 “150 독서마라톤은 회원들이 즐겁게 독서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하는 독서 지원 프로젝트다”라며 “지난 기수를 통해 독서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입증한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보다 즐겁게 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