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참여 가능 QR 인쇄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출시

GS25와 통계청이 제휴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 활용 홍보 이미지. (자료 GS리테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편의점 삼각김밥이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소비자 기부 참여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GS25가 통계청과 손잡고 다음 달 말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정보무늬)가 인쇄된 ‘국민대표참치대란 삼각김밥(이하 국민대표 삼각김밥)’ 상품을 운영한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인구주택총조사에 표본으로 선정돼 설문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20% 가구와 GS25 삼각김밥 매출 1위인 참치마요 삼각김밥이 갖는 ‘대표성’의 의미를 담은 상품이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소비자 참여형 기부 플랫폼 역할도 한다.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GS&POINT(GS앤포인트) 멤버십을 적립하면 더팝 모바일앱(구 나만의냉장고)을 통해 기부 스탬프가 제공된다. 소비자가 기부 스탬프를 누르면 500원이 기부금으로 모금되고 해당 소비자에게는 GS25 모바일 상품권 500원 권도 지급된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은 17만개 한정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농·어촌에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된다. 국민대표 삼각김밥에는 참치마요네즈 재료를 삼각김밥 중심부에만 넣은 게 아니라 밥과 버무려져 더 풍부한 맛을 냈다.

GS25는 전국 1만4000여 소매점의 사회 공익적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대표적인 삼각김밥에 이번 통계청 조사 업무와 참여형 기부 프로모션을 연계했다.

장창기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장은 “국민 삼각김밥이라 불리우는 GS25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이 범국가적 사업에 활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순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