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뚜기함태호재단, 1996년 설립 후 다양한 학술진흥사업·장학사업 전개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은 이준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하게 된다. (사진 오뚜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는 2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농식품 자원의 다양한 생리활성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준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하게 된다.

이준수 교수는 국내 농식품 자원의 성분 분석을 통해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atabase)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노력했고 유도제처리를 이용해 기능성이 향상된 새싹 채소를 개발, 산업체 활용을 증대 시켰다.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200편(국제 SCI(E)급 학술지: 94편, 국내 학술지: 106편), 국내특허 3건, 저서 1편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67여명 대학생에게 65억 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식품 관련 연구원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총 21명이 수상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