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와 몰 내부에 숨겨진 인기 마블 히어로 찾아라!”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마블 어벤저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이미지가 연출되고 있다. (사진 롯데물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롯데월드타워와 몰이 다음달 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영웅(이하 히어로) 콘셉트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축제는 우리 모두 히어로가 돼 함께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마블 히어로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야간 마블 미디어쇼, 코스튬 퍼포먼스, SNS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10월 12일~11월 1일 미디어 파사드로 마블 어벤져스 로고와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캐릭터 이미지를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씩 연출한다.

롯데월드몰 외벽에는 고보라이트로 연출하는 마블 미디어 쇼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타워와 몰 내부 곳곳에도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등 인기 마블 히어로 모형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드파크 잔디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10월 30일~11월 1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30일, 31일 저녁 7시부터는 마블 히어로 코스프레를 한 RZ 히어로즈팀 10여명이 영화 속 장면을 재연하는 마블 코스튬 퍼포먼스와 닥터스트레인지 콘셉트 마술쇼가 진행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핼러윈 페인팅 체험부스에서 특수 필름에 그림을 그려 마스크에 스티커처럼 부착하는 마스크 페인팅을 받아 핼러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마블 라이센시 마켓과 캔들, 스티커, 코스튬, 사탕 등 각종 핼러윈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롯데월드타워와 몰 곳곳에 숨겨진 마블 히어로 모형 앞에서 방문객이 SNS 이벤트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계정에서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 기간 동안 롯데월드타워와 몰 내부에 숨겨진 어벤저스 캐릭터 모형,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설치되는 약 4m 크기 대형 토르 망치와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 응모된다.

올해는 비대면으로도 핼러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핼러윈 라이브 쇼와 라이브 커머스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메이크업 쇼, 코스튬 컨테스트, 핼러윈 호러미션 등 다양한 핼러윈 콘텐츠를 진행하며 롯데ON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블 굿즈 신제품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에비뉴엘 잠실점 B1F 왕관광장에서도 오는 29일까지 블랙위도우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마블 팝업스토어를 열어 문구류, 피규어, 생활 용품 등 700여종의 다양한 마블 상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롯데물산은 철저한 방역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방역 게이트로 방문객 입장을 관리하고 구역별로 방문객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