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신개념 쿠킹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신개념 인덕션 ‘고메 인덕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집에서도 전통 가마솥밥의 고슬고슬한 식감과 구수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관계자는 "‘자동 솥밥 조리 기능(고메 라이스쿡)’은 불 조절을 하지 않아도 버튼 하나로 전통 가마솥에서 조리한듯한 솥밥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에는 인덕션뿐 아니라 고메 인덕션 전용 무쇠 주물솥(밥솥) ‘라이스팟’, 안전을 위한 단열 손잡이, 레시피북, 계량컵 등이 기본 구성으로 포함돼 있다. 일시불 구매 혹은 렌탈 상품으로, 풀무원건강생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풀무원 공식 쇼핑몰 풀무원샵,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스킨케어 방문판매 사업 중심에서 로하스 생활 구현을 돕는 로하스 생활가전 렌탈 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신제품은 늘어나는 집밥족을 겨냥해 집에서도 건강한 요리를 쉽고 완벽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리 원리는 간단하다. 먼저, 풀무원건강생활 셰프들의 쿠킹 노하우가 담긴 10종의 ‘솥밥 레시피 가이드’에 따라 라이스팟(무쇠 밥솥)에 쌉과 잡곡 등 재료를 넣는다. 재료를 넣은 뒤 인덕션 하단에 있는 가마솥밥, 잡곡밥, 영양밥 등 아이콘을 선택하여 버튼을 누른다. 설정된 조리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화력이 조절되고 뜸까지 다 된 솥밥(가마솥밥, 백미밥 기준)이 19분 만에 만들어진다.

또한 제품 구매 시 기본 구성으로 함께 제공되는 고메 인덕션 전용 라이스팟(밥솥)은 뚜껑이 무거운 전통 가마솥의 원리 그대로 설계했다. 높은 열순환과 압력 보존을 통해 가마솥밥 특유의 고슬고슬한 식감과 구수한 밥맛을 선사한다.

찌개, 볶음요리 등 멀티 쿠킹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화력이 나오는 화구가 총 3개로, 솥밥을 조리하면서 나머지 2개의 화구를 통해 동시에 찌개와 볶음, 조림 등을 조리할 수 있다.

이외에 한식 볶음요리에 최적화된 ‘특대형 화구(24cm)’, 요리를 빠르고 맛있게 하는 집중 고화력(3.2KW) 모드인 ‘하이퍼 모드’, 요리 타입에 따라 화구 면적이 달라지는 좌측 2구 ‘와이드 플렉스존’, 스크래치에 강한 ‘쇼트 세란(SCHOTT CERAN)’상판, 화재·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11가지 안전 기능을 담았다.

이번 제품은 전력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섬세한 9단계 화력조절 기능, 사용 중인 화구를 아이콘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인디케이터 기능, 조리 상황을 안내해 주는 음성 안내 기능 등 최신 기술도 담았다.

한승준 풀무원건강생활 로하스홈 사업부장은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사업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바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쿠킹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건강한 요리를 쉽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건강생활 고메 인덕션은 일시불, 렌탈 동시 출시 상품이다. 렌탈 서비스 기간 중 무상 상판 교체 서비스를 1회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풀무원샵, 오픈마켓, 렌탈샵 등 각종 온라인몰과 풀무원로하스 렌탈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