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운영하는 SPA 스파오가 MZ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전개하는 라인 명칭은 ‘Hyper’(하이퍼)다. ‘유행의 선두’. ‘갖고 싶은 어떤 것’이라는 의미의 ‘hype’와 ‘들뜨다’라는 뜻의 ‘hyper’에서 착안했다. 스파오는 ‘하이프하다’, ‘힙하다’, ‘갖고 싶다’ 등의 뜻을 담아 고객들을 사로잡는 상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하이퍼는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력 제품은 그래픽과 로고를 활용한 스웨트 셔츠와 후드 등 스트리트 캐주얼 아이템이다.

사전 고객 반응 조사 당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하이엘리 스웨트 셔츠’는 발매와 동시에 판매량이 증가하며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해당 상품의 그래픽을 활용한 액세서리류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기존 스파오가 가진 장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빠른 상품 전개 능력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과 디자인을 선보였다“면서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MZ 세대 고객들과 소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