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육류·해산물 등 고급 자연재료 듬뿍 담아 소비자 입맛 공략

동원F&B 한식 HMR 프리미엄 라인업 ‘양반 수라’ 출시. (사진 동원그룹)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동원F&B 한식 브랜드 ‘양반’이 한식 가정간편식(HMR) 프리미엄 라인업 ‘양반 수라’를 출시했다. 동원F&B는 기존 양반 HMR 제품 대비 맛과 원재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라인업 ‘양반 수라 파우치죽’ 4종과 ‘양반 수라 국탕찌개’ 4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반 수라는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활용해 최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신규 라인업이다. 차돌, 왕갈비, 문어, 도가니 등 각종 육류와 해산물 등 고급 자연재료를 듬뿍 담아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반 수라 파우치죽 4종은 녹두삼계전복죽, 차돌삼합죽, 문어해물죽, 낙지김치죽으로 구성됐다. ‘수라 녹두삼계전복죽’은 큼직한 전복, 닭가슴살에 녹두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고 ‘수라 차돌삼합죽’은 차돌양지, 백합, 소라를 풍성하게 담아 고급스러운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수라 문어해물죽’은 매콤한 해물육수에 문어, 오징어, 소라를 듬뿍 넣고 끓여낸 별미죽이며 ‘수라 낙지김치죽’은 식감 좋은 낙지와 김치, 콩나물이 잘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얼큰해 해장용으로 먹기 좋다.

양반 수라 국탕찌개 4종은 왕갈비탕, 도가니설렁탕, 우거지감자탕, 차돌육개장으로 구성됐다. ‘수라 왕갈비탕’은 진짜 소갈빗살을 통째로 끓여 더욱 진하고 고깃살이 부드러우며 ‘수라 도가니설렁탕’은 진한 도가니 육수에 스지(힘줄)와 차돌양지를 듬뿍 담아 푹 고아내 맛이 깊다. ‘수라 우거지감자탕’은 진한 등뼈육수에 돼지사태와 우거지를 넣어 끓여냈고 ‘수라 차돌육개장’은 진한 한우사골 육수에 차돌양지를 가득 담았다.

양반 수라는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동원F&B만의 한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다. 죽의 경우 각각 원재료를 따로 끓여 용기에 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저으면서 끓여내는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국탕찌개의 경우 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국내 상품죽 시장 1위 ‘양반죽’은 1992년 출시돼 29년째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로 과거 환자식으로만 여겨지던 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간편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HMR 제품으로 전환하며 국내 상품죽 시장을 견인해왔다. ‘양반 국탕찌개’는 동원F&B 한식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첨단 특수 설비 투자를 진행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HMR 제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고급화, 다양화되는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 자연재료를 활용한 한식 HMR 프리미엄 라인업을 기획했다”며 “양반 브랜드 35년 전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금님이 드시던 수라상 품격을 그대로 담았다”고 말했다.

양반 수라 파우치죽 4종(녹두삼계전복죽, 차돌삼합죽, 문어해물죽, 낙지김치죽) 가격은 420g에 4980원이며 양반 수라 국탕찌개 4종(왕갈비탕, 도가니설렁탕, 우거지감자탕, 차돌육개장) 가격은 460g에 5480원이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