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스페인 ‘노블리사 카페트’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론칭은 리빙 브랜드 ‘앳센셜’을 통해 이뤄진다. 앳센셜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리빙 브랜드다. 30~40대 소비자를 겨냥해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제안한다.

노블리사는 약 100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카페트 명가 ‘유니버셜’의 대표 브랜드다. 앳센셜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홈리빙 상품을 확대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카페트 론칭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집이 단순 주거를 넘어 업무, 휴식, 취미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집에 대한 질적 투자가 하나의 뉴노멀로 자리잡은 것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카페트 같은 포인트 인테리어 소품 한 가지만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론칭을 기획했다.

앳센셜 노블리사 카페트는 오는 28일 최화정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으로부터 직수입한 노블리사 카페트는 스페인 카페트 도시로 알려진 ‘크레빌렌테’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고급 폴리프로필렌 원사를 사용해 먼지 날림과 변색·얼룩을 최소화 했다. 실의 밀도를 촘촘히 해 탄력성과 내마모성을 높인 자카드 직조 방식을 택했으며 열경화 가공을 더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다.

안선영 CJ ENM 오쇼핑부문 침구/앳센셜파트 부장은 “카페트는 인테리어 의지는 높으나 시간적 여유 등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최적의 아이템”이라며 “앳센셜은 앞으로도 내가 사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꾸밀 수 있는 차별화된 홈리빙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