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는 27일 김치 품귀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유기농 배추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고품질 산지 직송 김장김치 사전 예약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포장김치 수요가 급증해 김치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 품질이 저하됐고 출하량이 줄면서 배추 수급이 어렵다. 높은 가격 때문에 공급 불안정성도 증가했다.
올가홀푸드는 우수한 품질의 유기농 배추를 재배하는 농가와 계약을 맺어 김장 배추와 김장세트를 물량 걱정 없이 공급한다. 이번 사전 예약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김장김치 상품은 품질과 영양이 우수한 국산 품종을 선별해 육성하고 관리하는 올가홀씨드(ORGA Whole Seed) 인증을 받은 ‘휘파람 골드’ 품종만을 공급할 계획이다. 충북 보령에서 재배된 휘파람 골드 유기농 배추는 속이 꽉 차있고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해 김장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올가홀푸드는 국내 8곳 밖에 없는 유기 가공 인증과 HACCP 인증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시설에서 유기 가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휘파람 골드 유기농 절임배추와 김장세트를 제공한다. 배추는 100%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13% 소금물에서 12~16시간 절여 최적의 염도 기준으로 관리했다. 또한 전 유통과정에서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함과 균일한 맛을 유지했다. . 이외에도 포장김치,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마련된다. 소포장 김치 3종, ‘올가 알싸한 여수돌산갓김치’, ‘올가 아삭한 총각김치’, ‘올가 시원한 열무김치’도 판매한다. 파종부터 재배까지 엄격하게 관리한 국산 재료와 무농약 인증 원료를 사용했고 화학조미료는 대신 멸치 액젓과 새우젓으로 맛을 내 깊고 건강한 감칠맛을 높였다. 황금 숙성 온도인 0℃에서 엄격히 관리해 완성도 높은 김치를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소포장되어 있어 식사 시 간편하게 먹기 좋게 구성돼 있다.
송상민 올가홀푸드 마케팅 담당은 “올 여름 길었던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국내 배추의 품질과 수확량이 줄어 김치가 금치(金치)로 불리고 있다"며 "올가의 안전하고 맛있는 김장 재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시식 구매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판매를 통해 올가만의 김장 시즌 상품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