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페스티벌은 도내 구직자와 우수기업을 연결해주는 충남형 일자리 페스티벌이다. 구직자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페스티벌 기간이 약 한 달로 늘어나면서 구직자들이 취업 정보를 얻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 홈페이지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관이 마련돼 있다. 직업계고교, 지역대학인재, 디지털뉴딜일자리, 일반구직 등 지원자별 특성에 맞게 카테고리가 분류돼 있어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페스티벌은 화상면접부터 취업프로그램까지 전 과정 언택트로 진행되는게 특징이다. 구직자는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통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면접대상자로 선정되면 온라인으로 1:1 언택트 화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콘텐츠에 많은 신경을 썼다.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잡기 위해 유튜브 취업채널 1위 ‘캐치TV’의 크리에이터들이 채용공고와 기업소개 영상을 제작한다. 취업정보사이트 캐치의 인기서비스인 인적성 진단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직무 소개 영상인 ‘직무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시우 충남일자리진흥원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지역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가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얻어갈 수 있는 윈윈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