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탄 내장산 새송이 사용한 도시락 선보여

GS25 직원이 사무실에서 내장산 새송이떡갈비 도시락을 먹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GS25가 지역 특산물 장성 새송이버섯을 사용한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 3탄 ‘내장산새송이떡갈비’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관광지로 여행을 하고 싶고 현지 음식을 즐기고는 싶으나 직접 갈수 없는 소비자 아쉬움을 달래주고 관광객 감소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국립공원 도시락’을 지난 10월부터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다.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출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 도시락 판매데이터를 살펴보면 서울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직전 기간 대비 도시락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10.1% 신장한 반면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31.7% 신장하며 도시락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립공원 도시락은 지역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역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 상품별 고유 스토리를 입힌 것이 소비자의 높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출시 이후 21일까지 ‘소백산 단양마늘도시락’은 단양마늘 3000㎏, ‘계룡산 공주알밤소불고기도시락’은 공주알밤 2000㎏ 이상을 매입해 지역 농가 주요 판매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선보인 국립공원 도시락 내장산새송이떡갈비 도시락은 내장산 인근 장성에서 재배한 새송이 버섯을 사용한다. 주 식재료 떡갈비는 기존보다 맛과 식감을 향상시킨 두툼한 고품질 CJ떡갈비를 사용했고 반찬은 닭갈비와 미니만두튀김, 브로콜리, 계란말이, 백볶음김치로 구성했다. 계란말이는 특색 있게 하트 모양으로 성형해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유영준 GS25 도시락 MD는 “국립공원공단과 제휴를 통해 전국 국립공원을 돌면서 국립공원을 알아 가도록 기획한 도시락 시리즈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립공원 시리즈 및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확대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 이용 촉진에 더욱 기여하고 새로운 맛 도시락을 고객들에게 제공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