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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스케치] 선거판 새 풍속도… 튀어야 산다



(맨 왼쪽) 동대문을에 출마한 오페라 배우 출신 자민련 곽민경 후보가 자신이 출연했던 '명성황후'를 연상시키는 한복을 입고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임재범 기자
(가운데) 부산지구 가양1동에서 한 후보가 태극기 문양의 옷을 입은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성덕 기자
(오른쪽) 관악을에 출마한 민주당 유종필 후보가 영화 황산벌의 계백장군 복장으로 유세를 하고 있다. /손용석 기자



(왼쪽, 오른쪽 위) 선거관리 위원회 부정선거 감시단의 여성단원이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뛰어가고 있다. 이들은 엄격하고 철저한 감시활동으로 부정선거를 막아내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박서강 기자
(오른쪽 아래) 은평구 불광1동에 후보자 벽보가 붙자 동네주민들이 살펴보고 있다. /원유헌 기자



(왼쪽) 마포을의 민주당 유용화 후보는 쓰레기차를 개조한 유세차량을 이용해 선거운동과 함께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다. /임재범 기자
(오른쪽) 마포에 출마한 한 후보가 유권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연설하고 있다. /최종욱 기자



(왼쪽 위) 대전 서구을에 출마한 사회당 후보가 하천변에 천막 사무실 벽면을 재활용품으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 아래) 구로갑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후보 운동원이 불판을 들고 정치 판갈이를 다짐하는 유세를 하고 있다. /손용석 기자
(오른쪽) 목포항에 정박중인 어선 위로, 쌍계사 벚꽃터널로, 전남곡성 농촌으로… 참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흩날리며 한표를 호소하는 후보들. /홍인기·고영권 기자



17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이색 유세가 눈길을 끌었다. 돈을 쓸 수 없고 합동연설회 폐지 등 선거 운동 환경이 엄격해지다보니 '튀는'방식으로 유권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려는 것이다. '몸으로 뛰고' '의상으로 튀는' 이벤트 선거운동은 최근의 이미지 정치·감성 정치 경향과도 무관하지 않다.

17대 총선의 볼거리로 등장한 이색 유세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입력시간 : 2004-04-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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