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레이저로 염증 치료하는 가정용 의료기 '니넥스' 홈 헬스케어 시장서 주목신경통·관절통에 좋은 충전식 휴대용 의료기기… 혈액순환·콜라겐합성·피부질환 개선에도 효과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의료기기 업체들이 '홈 헬스케어' 사업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 시작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가정용 의료기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홈 헬스케어가 차세대 의료로 주목 받으며 시장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가정용 의료기기 산업이 새로운 틈새업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전문기업 웰림㈜은 가정용 레이저 조사기 ‘니넥스’를 개발해 홈 헬스케어 사업에 앞장섰다.

니넥스는 웰림㈜이 생명공학기업 넥슨㈜의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레이저 조사기로 전문병원에서 하고 있는 통증치료를 적외선 레이저를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한 의료기다. 니넥스는 상처 치유와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산에 사는 김모(29세.남)씨는 “혼자서 어깨나 등을 치료할 수 있고 통증 완화에도 탁월했다”며 니넥스 사용 후기를 전했다.

니넥스 측은 그래프 형식의 파장인 905nm 펄스형 레이저 파장이 치료 효과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다른 의료기의 경우 600nm 직선형 파장을 사용하지만 이는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세포에 면역력이 생겨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며 905nm 레이저 파장을 사용하면 파장 길이가 길기 때문에 10㎝ 이상 피부 깊숙한 곳까지 레이저가 침투할 수 있어 장기의 미세한 염증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니넥스 관계자는 “깊숙이 침투한 레이저는 세포 대사를 활성화해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하고 통증유발물질의 발생을 억제해 급.만성 통증을 완화시켜준다”고 덧붙였다. 니넥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신경통이나 관절통 같은 통증 완화에 좋고, 혈액순환과 염증,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측 설명이다.

그밖에 니넥스는 소형화와 휴대 가능한 충전식 시스템을 적용해 큰 크기로 휴대가 어려웠던 기존 의료기기의 단점을 보완했다.

전통적으로 병원·헬스케어 시설과 같은 의료 기관들이 의료기기의 주요 소비군으로 인식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니넥스와 같은 가정용 의료기기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의료기기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이 발전 초기 단계인 만큼 기술개발과 마케팅 강화에 더욱 힘써 해당 업계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웰림㈜www.wellim.com / 031)465-7588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웰림㈜ www.well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