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15일부터 '숭례문 사진 갖기' 캠페인 벌여1000원, 3000원 성금 땐 김중만 사진 '배달'

전란과 병화(兵禍) 속에서도 600여년 간 서울을 꿋꿋이 지켜온 숭례문이 불길에 무너져 내린 지 벌써 닷새가 지났습니다. 국민들의 마음도 숭례문과 함께 내려 앉았습니다.

자랑스러운 국보 1호, 소중한 문화재를 끝내 지키지 못한 못난 후손들의 죄책감과 슬픔 안타까움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죄책감과 상실감에 손 놓고 절망하거나 책임 문제로 다툴 수는 없습니다. 복원을 서두를 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손과 마음으로 숭례문을 되살리는 일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에 한국일보사는 숭례문 되살리기의 일환으로 15일부터 ‘숭례문 사진 갖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1,000원의 성금을 보내시는 분들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진작가로 꼽히는 김중만(인터뷰 면)의 숭례문 사진이 담긴 우편엽서를, 3,000원의 성금을 보내주시는 분들께는 탁상용 사진 프린트를 보내드립니다.

이 사진들은 2007년 9월, 불타기 전 숭례문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역작입니다. 우편엽서는 대량 구매도 가능하며 원하는 기업과 단체에는 별도 크기의 소장용 사진을 제작해 드립니다.

1,000원의 작은 정성은 국보 1호 되살리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모아진 성금은 전액 숭례문 복원에 쓰여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5-396-100400

△예금주: 한국일보 숭례문 복원성금

△인터넷 주소 접수: 한국아이닷컴(www.hankooki.com) 홈페이지 좌측 상단 배너 클릭 또는 Namdaemun.hankooki.com (송금 후 전화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꼭 주소를 알려 주십시오)

△배송일 : 2월 20일부터 발송 (최소 3일~최대 7일 이내 도착)

△문 의: 한국일보사 전략사업본부 (02)72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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