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랑실천 "장하다 장해"

만화작가 강주배(44)가 장애인 인식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13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05년도 장애인먼저 실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장애인먼저 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만화 ‘용하다용해 무대리’의 강주배 작가를 비롯하여 탤런트 정선경, VJ 김형규, 삼성화재 블루팡스배구단 등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0년부터 장애인먼저 실천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강주배씨는 ‘용하다용해 무대리’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지속적으로 제작 배포하고, 장애학생 초청 행사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이날 장애인먼저 실천상 대상은 그룹 클론이 수상했다.


배현정 기자 hjba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