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메조테라피 전도사

김진세(41) 고려제일신경정신과 원장은 한국미용메조테라피 협회 창립을 기념, 프랑스 메조테라피 학회 초청 대강연회를 2월26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대강연회에서는 프랑스의 저명한 메조테라피 강사 4명이 참석해 프랑스의 정통 메조타라피를 선보이고 이를 국내 의사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강연회에는 현 프랑스 메조테라피 학회장이며, 프랑스 프로축구팀인 ‘파리 상제르망’의 팀닥터를 맡고 있는 드니 로랑을 비롯하여 크리스티앙 보네, 장 자크 페랑, 베르나데뜨 파스키니 등 프랑스 대학 교수진 및 메조테라피 교과서 저자들이 초청됐다.

1950년대 프랑스에서 시작된 메조테라피는 중배엽(mesodermㆍ피부 아래 지방 조직이나 연부 조직, 근육, 뼈, 섬유 조직 등)과 치료(therapy)의 합성어로 중배엽에 직접 약물을 주사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현재 비만치료에 가장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 지방분해 촉진제인 아미노필린 카페인 테르부탈린 주사가 널리 알려져 있다.

통증 치료와 스포츠 의학 분야의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국메조테라피 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는 김 원장은 “메조테라피의 응용 범위가 넓고 다양한 치료 용도로 진화하고 있음에도 아직 국내 보급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메조테라피가 태동한 프랑스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올바른 정통 메조테라피의 보급 및 국내 현실에 맞는 독자적인 메조테라피 치료법을 폭넓게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현정 기자 hjba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