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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클릭] 매혹의 변신 서인영 "섹시퀸이 별건가요"
1집 앨범 내며 솔로 데뷔, 화끈·아찔한 섹시컨셉으로 쇼케이스 무대 달궈







‘19세 미만 관람 불가’. 영화처럼 가수들의 쇼 무대에도 관람 등급이 부여된다면, 인기그룹 ‘쥬얼리’의 섹시 디바 서인영(22)의 무대는 단연코 ‘성인용’ 딱지가 붙게 되지 않을까. 그런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1집 앨범 ‘Elly is so Hot’을 내고 솔로 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속옷 캐미솔보다 더 야한 치골뼈가 드러나는 의상과 남녀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노골적 안무···. ‘화끈한 여자’ 서인영의 솔로 신고식 무대는 시작부터 아슬아슬했다. 쇼케이스 이후 공중파 방송사로부터 ‘노출 수위를 낮춰라’는 요청이 잇따른 것은 당연했다.

“주위 언니들이 평소 배에서 골반에 이르는 라인이 예쁘다고 해서 드러냈는데, 반응이 반반이에요. ‘너무 야하다’고 말하는 분도 있고, ‘무대니까 멋있다’는 분도 있고요.”

그러한 논란 속에서도 서인영이 ‘무대 체질’임을 확실히 입증시킨 것은 값진 소득일 것이다. 그룹 쥬얼리 활동 때의 서인영 하면 떠오르는 것은 선정적인 춤과 백치미적 관능미뿐이었지만, 솔로 활동을 보고는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그녀의 존재감에 눈길을 떼기 어려웠다.

“쥬얼리로 활동할 때는 얼굴로 활동하는 아이들이란 비난이 있었어요. 노래와 춤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했죠. 대중의 평가는 냉정하니까요.”

그러나 ‘홀로서기’란 말처럼 그리 간단치는 않았던 모양이다. 쇼케이스 전날은 연습 도중 막막한 심정에 참았던 눈물보를 터트리기도 했다. “연습량이 많아 몸이 안 좋았어요. 아프고, 긴장도 되고. 남들 앞에선 못 울고 과자를 먹으면서 혼자 울었죠.”

또 다른 고백도 있다. “그룹 활동 땐 노래 부르다가 서로 얼굴이 마주치면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곤 했다”며 솔로 활동의 외로움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한 인고의 과정이 과연 얼마나 달콤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불황의 가요계에서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앨범이 어느 정도가 팔릴지, 그건 모르겠어요. ‘열심히 준비했으니 관심 가져주세요’ 이런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침 없는 저돌적인 이미지와 달리 서인영은 상당히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할 줄 안다.

“나는 꼭 섹시해야 돼! 그런 강박관념은 없어요. 좋아하는 노래 장르가 힙합이고, 음악에 맞춰 컨셉을 잡다보니 의상이나 안무가 과감해진 것입니다. 매력은 컨셉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어요.”

자신감이 넘치는 말투다. 이번 앨범의 컨셉으로 ‘몽환적이며 도도한 여성상’을 추구했다는 서인영은 여전사 같은 강한 도발적 매력으로 가요계 평정에 나선다.

국내 힙합음악을 선도하는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미국에서의 마스터링과 믹싱 작업으로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힙합 음악의 색을 보여줄 수 있어 만족한단다.

“1집, 2집, 3집 차차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는 서인영은 궁극적으로는 “멋진 쇼, 실력있는 가수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그녀의 희망 사항이 이뤄질지, 춘삼월의 때이른 뜨거운 몸짓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년월일: 1984년 9월 3일
키: 162cm
체중: 43kg
혈액형: O형
취미: 십자수
출신학교: 대불대학교 실용음악과



입력시간 : 2007/03/07 15:31




배현정 기자 hjb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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