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최고 와인 브랜드 '산페드로' 수석 메이커 퓨요 씨 내한

“매년 급신장하는 아시아 시장은 재미있는 시장입니다. 특히 합리적 가격대의 고급 칠레와인이 한국시장 내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하고 있죠!”

2006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칠레 와인 브랜드인 산페드로의 수석 와인메이커 ‘마르코 푸요’(Marco Puyo)가 최근 금양인터내셔날(대표 김양한ㆍwww.keumyang.com)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2003년 대비 국내 칠레 와인 수입액은 무려 417%나 증가했으며 국가별 수입 실적도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이 중 산페드로의 대표와인 ‘1865’는 전세계 시장 중 국내에서 최고 판매율을 자랑한다.

그가 이 번에 선보인 와인은 가또네그로 샤도네이, 35사우스 메를로, 몰리나 까르미네르, 1865 까베르네 쇼비뇽, 1865 쉬라 등. 특히 프리미엄 대표와인인 ‘1865 리저브’ 시리즈는 골퍼들 사이에서도 18홀을 65타에 치라는 의미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산페드로’는 1865년에 설립, 국내에는 2003년부터 수입돼 유명세를 드높이고 있다. 2006년 산페드로 그룹의 전체 수출 물량은 450만 케이스(750mlㆍ12본입 기준)에 달해 칠레 와인 1위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으며 세계 75개국(와인을 소비하는 대부분의 국가)을 대상으로 수출한다. 작년 한 해 아시아 시장 내 20만 케이스 판매, 한국 내에서는 4만 케이스 판매 실적을 올렸다.

“우수한 포도원을 바탕으로 모든 양조과정에서 퀄리티가 뛰어난 와인을 만드는데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 품질을 지속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푸요씨는 “와인을 마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고 와인메이킹에 접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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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기자 par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