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슈마허

전설의 F1 드라이버, 음주운전 계도 나선다.

‘F1의 황제’라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가 음주운전 계도에 나선다.

바카디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Don’t Drink and Drive)’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최근 임명된 것. 슈마허는 2008년 초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계도 캠페인을 실행할 예정이다.

미하엘 슈마허는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Formula One World Champion)에 7차례나 오른 자동차 레이싱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2006년 10월 브라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세계 3대 주류업체인 바카디사(社)의 CEO인 안드레아스 겜블러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인 슈마허가 전세계인들에게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바카디의 공익 메시지를 훌륭히 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슈마허는 “이렇게 중요한 캠페인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안전운전에 관한 많은 캠페인에 참여해왔고, 이번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에 대해서도 매우 기대된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미하엘 슈마허가 등장하는 바카디의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은 신문, 방송, 인터넷, 옥외광고 및 각종 인쇄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008년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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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식 기자 par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