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는 벤딩머신, 포밍 머신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을 제작해 중국, 인도로 수출하며 자동차용 도어 프레임 성형기계 분야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구 검단산업단지에 제1 공장과 제 2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인정받아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차량의 연비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차체의 무게다. 고장력강을 이용한 롤포밍과 벤딩을 이용해 고난이도 신제품을 개발하고 차체 경량화에 기여하여 관련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제품 설계에서부터 생산전용라인을 완성할 수 있는 모든 공정을 시스템화시킨 것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2008년 설립한 기술연구소에서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품질 향상 등을 실현하고 있다. 매출액의 3%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매년 증액해 오고 있다.
회사는 ISO 9001:2008 인증과 기술혁신형중소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 인증, 특허 2건 등을 받았고 2010년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며 해외매출을 올리는데 힘쏟기로 했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하지 않으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홍우기자 lh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