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는 ‘말로 거는 전화 1636’(주)콜피아가 화제다.

LG데이콤의 차세대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한 최첨단 통신서비스인 ‘말로거는 전화 1636’서비스는 유선 전화 또는 휴대폰으로 1636을 누르고 음성으로 회사명과 상호명, 브랜드명, 관공서명 말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자동 연결되는 음성 인식 통신 서비스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일반전화나 이동전화로 1636을 누르고 상대의 이름이나 영업장의 이름을 말하면 전화가 걸리기 때문에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불필요하거나 어려운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메모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어 편하다

최근 뉴스전문채널 YTN도 긴급한 소식을 음성으로 제보하도록 하는 ‘1636-와이티엔, 1636-기사제보’라는 한글 전화번호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말로 거는 전화 1636’을 사용한 이 후 생생하고 발 빠른 소식 전달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숫자로 나열되거나 어려운 번호 대신 고객이 직접 원하는 단어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전화번호를 갖게 되는 신개념 전화서비스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1588이나 1566보다 한층 더 발전된 대표전화 방식이며 전화번호 구매비용이 저렴하고 회선 수에 따른 가입 제한과 등급이 없다.

‘말로 거는 전화 1636’서비스의 특징 중 하나는 각종 홍보비가 절감되고 전화번호가 변경되더라도 브랜드 이름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변경에 대한 별도의 홍보 없이 기존 기업고객 유지에 어려움이 없다.

서비스 이용절차는 ‘말로 거는 전화 1636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키워드를 검색 하고 등록 가능한 대표번호 검색, 결제,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등록과 함께 개통된다.

'말로 거는 전화 1636'의 업체 관련자는 “홍보 효과를 확실히 누릴 수 있는 PR방법이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점점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hankooki.com



이홍우기자 Ihw